소비자들은 닭과 오리를 포함한 가금류나 계란을 제대로 조리해서 섭취할 경우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2005년 12월 5일 세계보건기구 (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 (FAO, U.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와 공동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발병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와 관련, 이미 많은 다른 기관 또는 단체들이 조류 인플루엔자의 식품을 통한 감염 가능성에 관련하여 이와 유사한 해명을 한 바 있는데 세계보건기구의 위와 같은 발표는 이에 더욱 신빙성을 더해줍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제대로 조리할 경우 높은 온도에 의해 조류 인플루엔자의 바이러스가 모두 파괴됩니다. 가금류와 계란 제품의 취급 또한 중요한데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조리 되지 않은 제품들은 병원균을 퍼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계란은 껍질의 안과 밖이 모두 조류 인플루엔자에 취약하기 때문에 올바른 취급과 조리가 중요합니다.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소비자들에게 당도하기 전, 대부분 세척 등의 과정을 통해 정화됩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냉동이나 냉장에서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합니다. 식품의 섭취를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위험은 극히 낮은 반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직접적인 신체적 접촉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릴 가능성은 있다고 세계보건기구는 말합니다.
FAO/WHO 공동성명서
유엔식량농업기구 (FAO)와 세계보건기구(WHO)는 닭을 포함한 다른 가금류를 올바른 방법으로 조리해서 섭취할 경우 안전하다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발병한 조류독감과 관련하여 발표한 이 식품안전 관련 성명서는 국제식품안전네트워크 (INFOSAN - International Food Safety Authorities Network)를 통해 배포되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소비자들이 가금류나 가금류 제품을 취급, 또는 섭취함으로써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없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의 경우, 닭고기, 오리고기, 기러기, 터키, 기니아 꿩을 포함하는 가금류를 섭씨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내부에 붉은 빛이 없어질 때까지 완전히 익힌 후 먹으면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H5N1바이러스를 죽이는, 안전한 방법이라고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는 밝혔습니다. 현재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가 식용으로 취급될 가능성은 희박하나, 만약 그럴 경우 가열하여 조리함으로써 바이러스는 제거됩니다. 제대로 익힌 가금류를 섭취한 후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이 되었다는 병리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가금류
현재까지의 정보를 종합해 볼 때, 조류 독감에 감염된 사람들의 케이스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들과의 직접적인 접촉 – 직접 닭은 잡는 행위나 닭을 잡은 후 바로 만지는 등- 과정을 통해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를 도계 하거나 도계 후 바로 만지는 것은 바이러스의 전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험한 행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바이러스는 대부분 감염된 조류의 고기가 아니라 호흡기와 위장에서 발견됩니다. 그러나 H5N1와 같은 고병원성 바이러스는 감염된 조류의 고기를 포함하여 전체에 다 퍼집니다. 섭씨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완전히 익히는 것은 바이러스를 무력하게 만듭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를 도계한 후 깃털을 뽑고 내장을 적출하는 과정에서 인체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아갈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는 분비물과 배설물 통해 바이러스를 배출합니다. 이렇게 밖으로 나온 바이러스를 먼지와 함께 들이마시거나 배설물 등을 직접 만질 경우 감염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살아있는 조류를 파는 곳이 흔한 경제환경의 경우 집에서 직접 닭이나 오리를 잡아서 깃털을 뽑고 내장을 적출하는 과정은, 감염된 닭과의 반복적인 접촉을 야기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한 지역에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닭이나 오리를 취급하는 것은 인체감염의 위험을 더욱 높이는 것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한 지역에서 감염된 닭이나 오리를 감염되지 않은 닭이나 오리로부터 분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집오리와 같은 조류들은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을 사육하고 취급하는 사람들은 적절한 도구 사용 등을 포함하는, 예방에 관한 지식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조류의 생사 여부와 관계없이, 이것을 잡아서 먹는 것은 금물이라고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는 경고합니다. 감염된 조류들은 사료로 사용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현재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한 나라에서도 감염된 조류가 상업용으로 도계 되거나 가공되어 소비자 또는 외식업체에 도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는 말합니다. 또한 섭씨70도 이상의 온도에서 충분히 익혀서 가금류를 조리하는 것은 더욱 안전에 기여를 합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관리감독을 위해 올바른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조치는, 현존하는 기준과 예방접종의 과정에 맞추어 실시되어야 합니다. 적절한 관리 및 감시가 실시가 될 경우 예방접종이 실시된 조류는 식용으로 취급이 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계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자 바이러스는 감염된 조류가 낳은 알의 껍질 안과 밖에서 발견 됩니다. 감염된 조류는 대부분 알을 낳는 것을 중단하지만 감염 초기의 단계에서 낳은 알은 흰자와 노른자, 그리고 껍질에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계란 또한 올바른 방법으로 조리할 경우 바이러스가 무력화됩니다. 계란가공생산업체에서 액상계란 제품에 대해 사용하는 살균 또한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한 지역에서 생산된 계란은 날 것, 또는 완전히 조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른자가 반숙) 섭취하지 말것을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조언합니다. 현재까지 계란 또는 계란을 함유하는 제품을 섭취함으로써 사람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한 지역에서 실천하기를 권장하는 안전수칙
l 감염된 조류는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l 조류 또는 그 고기를 날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먹지 않는다. 조류의 피나 날 계란의 섭취도 삼가 합니다.
l 익히지 않은 가금육을 조리 된 것과 분리하여 식품간의 오염을 방지한다. 익히지 않은 것과 익힌 것을 취급할 때 같은 도마나 칼을 사용하지 않는다. 익히지 않은 가금육과 조리된 것을 취급할 때 한 가지 종류를 취급한 후 손을 씻고 다른 종류를 만지도록 한다. 조리가 완료된 가금육을 조리 하기 전에 올려놓았던 접시에 다시 올리지 않는다. 익히지 않은 가금육이나 반숙 조리한 계란을 추가적인 조리 없이 먹는 요리에 첨가하지 않는다.
l 손을 씻고, 깨끗하게 유지한다. 냉동 가금육,녹은 상태의 가금육 또는 계란을 만진 후에는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사용했던 조리 기구들을 모두 깨끗하게 씻는다.
l 완전히 익힐 것 : 가금육을 완전히 익히는 것은 바이러스를 무기력화 시킨다. 가금육의 중앙까지 섭씨 70도 이상의 온도로 완전히 익히고, 분홍색으로 설익은 부분이 남지않도록 주의한다. 계란을 조리할 때는 노른자가 완전히 익을 때 까지 익힌다.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조류 인플루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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